해우소? [解憂所 ]
사찰에서 화장실을 이르는 말로 걱정, 근심을 푸는 곳이라는 뜻이다. 번뇌가 사라지는 곳이라고도 한다.
요즘 속시원히 즐거운일이건 말하기 힘든일건 함께할 사람도 나눌사람도, 상황도 힘든부분이 많은것 같습니다.
자랑을 하고 싶은일도 사람들의 눈치를 살피느라 맘놓고 자랑도 못해, 진상을 만나고 짜증나는일이 가득해도 어디가서 화풀때도 없고..
고민이 있고 도움을 받고 싶어도 이런이야기를 하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괜히 욕이나 먹지는 않을까?
이런 답답하고 입이 근질근질한 이야기들을 속터놓고 내뱉은적이 언제이십니까?
임금님귀는 당나귀귀 처럼 외치고 싶은 것들을 우리들은 모두 가지고 있습니다.
속에 있는 모든것들 참지말고 속편히 깨끗히 비우고 나면 번뇌가 사라지듯이.. 걱정과 근심을 모두 털어내고 우리함께 이야기하며 털어낼수 있는 해우소가 되었으면 합니다. 이에 현게시판은 익명게시판으로 운영되며 게시자의 모든 내역은 비밀처리되어 운영진에게 또한 공개되지 않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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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동안 너무 초보적인 질문이라 나누지 못했던 이야기나, 일하면서 진상을 만나서 정말 짜증이 나는데도 풀때가 없으셨거나, 나의 경험을 나누고 싶으셨던 분들.. 누구나 좋습니다. 속에 담아두었던 이야기를 모두 같이 털어내보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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